www.cnews.co.kr“집단소송·징벌적 손배 확대, 기업들 감당 못할 것”정부가 꺼내 든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 전면 확대’ 카드에 법조계와 법학계도 우려를 내놓고 있다. 효율적인 피해구제·예방과 기업의 책임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가뜩이나 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넘치는 상황에서 두 제도가 결합할 경우 기업들 ... 부장판사 출신인 황정근 법무법인 소백 대표변호사도 “제도 도입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과연 우리 기업들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감당할 수준까지 왔는지 국가 경제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두 제도가 결합하면 판결 결과에 따라 문을 닫는 기업들이 속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