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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 이승훈 청주시장, 나용찬 괴산군수 등 충북 정치인 3명은 선거와 관련된 범죄를 저질러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공통 분모가 존재.
심급별로 각각 사건이 계류 중인 이들은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다름아닌 동일한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것.
이들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황정근 변호인(사법연수원 15기)은 15년 간 판사로 근무했으며, 선거법 분야의 권위자라는 평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는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도 활동.